71세에도 새로운 것을 배우며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금융이나 주식, 펀드는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건 머리 좋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겠지.’

그때까지는 정말 그렇게 믿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 갔다가 신한은행에 들렀습니다.

집을 알아보러 갔던 길이었는데, 직원 한 분이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펀드도 한번 알아보시겠어요?”

‘펀드? 그게 뭐지?’

그 한마디가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설명을 들어 보니 처음 보는 용어와 서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결국 그날은 이해하지 못한 채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일이 자꾸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그 뒤로 뉴스에서 미국 기업 이야기와 경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펀드가 뭐길래 이렇게 자주 나오는 걸까?’

그 작은 궁금증이 저를 다시 공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작은 궁금증이 제 인생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할 줄은.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서 책을 읽으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동양인 여성
An elderly man enjoys a book beside a bright window filled with 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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